▷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전남 무안 찾아 피해 상황 점검
▷ 농식품부, 양파 생산 '안정적'으로 전망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3일,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양파의 주된 생산지 전남 무안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양파의 생육장애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되었습니다. 양파는 지난 겨울부터 기온 상승에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 악화된 기상여건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추대와 분구 등의 생육이 원활하지 못했는데요.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지자체 등 전문가와 피해원인 분석 및 대책회의를 거쳐 양파의 생육장애를 ‘농업재해’로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이미 정밀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중으로 복구비를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피해 농가가 빠른시일 내에 경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하여 농약대 등 피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겠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양파의 생산량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파에 대한 물가 우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 겁니다.
앞서 보았듯, 제주·전남지역에서 3월 하순부터 출하된 조생종 양파는 2~3월 저온 영향, 일조량 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감소하고, 5월에는 잦은 강우로 출하가 지연되어 가격이 상승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호전된 기상여건에 힘입어 출하작업이 원활해졌고, 양파의 도·소매 가격은 전년대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월 하순 기준, 양파의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5.7%, 전월대비 18.8% 감소한 2,124원(kg)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기상 악화로 큰 피해를 입은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8.9% 증가했고 5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曰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양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까지 생육 관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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