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정치테러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개최
▶민주당, ”수상당국의 소극적 수사로 모방범죄도 우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테러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테러 시도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되었다”라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정치테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 대표 암살 테러 사건에 대해 정부와 수사기관이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현장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전 강서경찰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은 윤석열 정권과 수사기관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의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사건을 축소·왜곡한 윤석열 정권을 비호하기 위한 졸속·왜곡 수사결과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재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제1야당 대표 정치테러 사건 현장 훼손 경위를 밝히고, 사건의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했다.
대책위는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수상당국의 소극적 수사로 인해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책위는 “어제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 신고가 접수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라며 “수사당국이 1년째 소극적 수사로 일관하는 사이 또 다른 모방범죄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의원도 “아직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는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극우 지지자들을 선동해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영장 집행이 현재 중단됐다. 극우 세력들에 대한 윤석열의 지시로 언제 또 테러가 발생하지도 모르는 매우 중대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의 위협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또 다른 위협으로 남아 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의 전모를 다시 전면적으로 재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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