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오는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시행에 따라 관련 업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수렴
▷업계 주요 건의사항, ▲금융지원 ▲안정적인 인력수급 ▲연구개발(R&D),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 등
▷산업부, 미래화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3,924억원 투입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오는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4대 권역별로 자동차 부품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법안 시행과 관련된 업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에서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산업의 친환경 미래차 생태계 편입과 전문인력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이 통과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설명회는 평택(1.10)을 시작으로 대구(1.12), 울산(1.16), 광주(1.18)에서 개최됐으며, 부품기업 350여 개, 50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업계에서 졔기한 주요 건의사항은 ▲금융지원 ▲안정적인 인력수급 ▲연구개발(R&D), ▲사업화와 마케팅 지원 등이었습니다.
특히 부품 기업은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을 통해 기존 내연차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로 전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정책실행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지원과 관련하여 부품기업들은 신용도 등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기준이 높아 실제로 대출을 받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지방 중소기업들은 소프트웨어(SW) 인력 등의 인력채용과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력양성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연계를 위한 완성차-부품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정보제공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산업부는 업계의견을 검토하여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하위법령에 반영하는 한편, 건의사항은 관리카드로 만들어 후속조치를 하고, 규제개선, 인력 양성 방안 등 사안별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업계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산업부는 미래차 전환에 관한 모든 정부 지원 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월중 미래차전환종합시스템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정보제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미래차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총 3,924억 원을 투입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평택대에서 개최된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제1차 설명회’에서 미래차 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총 3924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미래차 연구개발(R&D) 지원방향’ 및 ‘부품기업 사업전환 성공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산업부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제정으로 미래차 산업으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과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가 마련된 만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지원하고, ‘24년 9,7조원 규모의 미래차 정책금융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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