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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을 이유로 목표가 일제히 '유지'

경제/경제일반

by 위즈경제 2024. 6.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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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삼성증권 각각 7만7000원과 6만3000원 제시

출처=sk텔레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SK텔레콤에 대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면서 올해 2분기 이익이 개선됨과 동시에 국내외 AI사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가속화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습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이날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각각 7만7000원과 6만3000원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8일 1분기 매출액이 2.34%증가한 4조4746억원 영엽이익은 0.75% 늘어난 4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4.4조원으로 전망한다"며 "매출 성장이 낮은 가운데 마케팅비 부담과 감가비가 감소하면서 이익이 개선되는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피라미드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1층인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활발할 글로벌 제휴를 시행 중입니다. 

 

올해 2월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기업인 '람다'에 지분을 투자했고, 글로벌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클로벌 AI DC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한 투자는 기존 설비투자(CAPEX)의 범위 내에서 집행하고, 글로벌 제휴를 통해 효율성을 추구함으로써 성장과 주주환원 환대를 동시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성장 드라이브를 밝은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SK텔레콤은 SK C&C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AIX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AIㄹ와 기업간거래(B2B)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련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목표입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B2B 사업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국내외 AI 사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도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높아지고, 클라우드 수주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기업용 AI 서비스 ‘회의록 작성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 기업이 원하는 LLM(거대 언어 모델)을 적용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출시해 확장성이 큰 기업용 AI 비서 시장 침투율을 높여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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