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 30일 발표
▶서울시, 반려견 61만2000마리 등록…전국 350만 마리 중 17.5% 차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이 61만2000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를 30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자치구별 반려동물 분포현황 ▲반려동물 돌봄기술(펫테크)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사업사례 등이 담겼습니다.
우선,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000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등록된 반려견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도심권(종로구, 중구)에서 반려견을 적게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가구 수 대비 반려견 수’ 비율은 14.9%로 가구당 한 마리로 단순 가정하면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견을 양육하는 셈입니다.
서울시의 동물병원 수는 총 924개이며, 자치구별 동물병원 수는 등록된 반려견 수와 유사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반려견 등록 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가 85개로 동물병원 수가 가장 많았으며, 반려견 등록 수가 두번째로 적은 종로구 동물병원 수는 12개로 가장 적었습니다.
반려견의 품종별로 살펴보면, 말티즈(19.8%), 푸들(14.1%), 믹스견(13.3%), 포메라니안(9.4%), 시츄(5.8%) 순으로 많았습니다.
‘반려 동물 이름’ 데이터를 제공하는 4개 자치구(동대문, 마포, 양천, 송파) 기준으로 반려견 이름은 ‘코코(1.7%)’, ‘보리(1.3%)’, ‘초코(1.2%)’ 순으로 많았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돌봄 기술(펫테크) 사례로 훈련용 도구, 건강관리 용품, 장난감 등을 소개했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성숙한 돌봄문화 확산 정책, 복지 사업 등 사례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서울시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라며 “재단은 이번 보고서에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빠르게 서울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한 ‘데이터 이슈 보고서’를 지속 발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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