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퀴어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퀴어축제’ 개최를 두고 갑론을박이 여전하다.
지난 19일 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소양강퀴어연대회의는 춘천 낙원문화공원에서 ‘제4회 춘천퀴어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춘천퀴어문화축제’는 ‘연대’라는 기치 아래,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와 지지자를 위한 만남과 평화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춘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춘천퀴어문화축제는 수많은 연결과 연대 속에서 퀴어가 춘천에, 전국에, 전 세계에 발을 붙이고 있음을, 뿌리내리고 있음을 다시금 세상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축제, 혐오하고 배제하지 않는 축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퀴어 축제가 개최된 행사장 옆에는 행사 개최에 반대하는 춘천 동성애·퀴어행사 반대 범시민대회도 동시에 개최됐다.
해당 행사를 진행한 춘천 동성애·퀴어행사 반대 범시민연대는 춘천퀴어축제에 대해 건강한 가정과 소중한 성윤리를 파괴하는 행사라고 밝히면서 개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퀴어 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여러 단체 간의 의견대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앞서 대구에서 진행된 ‘대구 퀴어문화축제’에서도 행사장 인근에서 종교·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한 맞불 집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처럼 퀴어 축제 개최를 두고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퀴어 축제 개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찬성:퀴어축제 개최에 찬성한다
반대:퀴어축제 개최에 반대한다
중립:기타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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