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모르고 당해도 말 못해'...끊이지 않는 학교 관리자 갑질, 원인은?
▷갑질 인신부족·승진 등 관리자의 영향력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교육계, "교사가 학교관리자 선출해야"...공모형식의 일반화 촉구▷기존방식과 공모형식 섞의 제 3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부산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 그는 요즘 출근길이 지옥불에 뛰어드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지속된 교감의 도 넘은 발언 때문이다. 교감이 A씨에게 "누가 먼저 고백했냐"며 이성친구 유무를 묻는 식이다. A씨가 불만을 제기하자 하루이틀 정도 잠잠해졌지만 곧 부당하고 반복적인 업무상 보복이 시작됐다. 그리고 업무처리가 늦을때마다 "제대로 하는 것 없다"며 핀잔을 줬다. 결국 A씨는 계속된 스트레스로 매일 정신과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는 황당한 경..
교육/교육정책
2024. 11. 15.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