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남’ 트럼프 당선…한국 기업 수출 ‘빨간불’
▷10~20% 보편 관세, 중국 제품에 60% 관세 주장▷반도체·첨단기술 美 현지생산 압박 강화될 듯도널드 트럼프 美 대선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차기 미국 행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10%에서 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지난 6일 ‘트럼프 당선과 우리 기업에 대한 영향’에 따르면, 스스로 '관세남(tariff man)'이라 칭하며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여온 트럼프는 무역적자 개선과 자국 제조업 보호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상향이 현실화하면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보복 관세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U는 이미 즉각적인 보복 관세 도입을 예고했다. ..
경제/경제일반
2024. 11. 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