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투세 폐지'... 야권·당내서 거센 후폭풍
▷혁신당 “과세의 원칙에서 후퇴한 결정”▷더미래 “당 정책의 일관성·신뢰성 훼손 우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지난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결정을 두고 야권의 반발이 거세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의 투자 수익이 연 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20%의 세금을 물리는 소득세법 개정안으로, 문재인 정부 때 통과돼 오는 1월1일 시행할 예정이었다. 이 대표가 지난 7월10일 금투세 유예 가능성을 시사해 당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민주당은 두 차례 토론회 뒤 10월 4일 의원총회에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금투세 시행을) 강행하는 게 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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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