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수도권 이어 지방광역시 9∼10월 강보합세 전환될 가능성"
▷서울 및 비수도권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 연속 상승세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금리하향 움직임과 경기회복추세 및 누적된 공급부족에 따라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도 강보합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와함께 서울 및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매매 가격의 경우 올해 전국적으로는 작년에 비해 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주택 매매가격 전국 지표의 경우 2022년 -4.7%, 2023년 -3.6%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하락 폭이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8%, 0.9%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2.7% 하락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지방에서도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은 지방광역시 내 아파트는 오는 9∼10월께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연구원 측은 상승 요인으로 공급 물량 감소와 2020년 7월 시행된 임대차법상의 전세 계약 4년 만기 도래를 지목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방광역시와 시군 지역은 미분양 등으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전월세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주택 공급의 경우 올해 인허가 물량은 38만 가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2017∼2021년 연간 평균치(54만가구)보다 30% 줄어든 수준입니다.
한편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3.5p 상승한 것입니다.
서울은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12.7, 4월 118.0으로, 상승폭은 4월(5.3p)보다는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 변화와 인지 수준을 0∼200 범주로 수치화한 지수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입니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인천(112.1)은 전월(113.4) 대비 1.3p 떨어졌고, 경기(112.4)는 전월(109.7) 대비 2.7p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은 4월 100.9에서 5월 102.5로 1.6p 올랐고, 전국은 107.3에서 109.3으로 2.0p 올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102.1→109.2, 7.1p), 충남(111.8→117.8, 6.0p), 강원(97.6→102.9, 5.3p)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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