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위고라] 성인 축제 금지법, 찬성 vs 반대

위고라

by 위즈경제 2024. 4. 4. 16:54

본문

(출처=페이스북 한국성인콘텐츠협회(좌)/위즈경제(우))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수원시에서 일본 AV 배우가 참석하는 성인 축제(2024 K-XF The Fashion)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성∙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성매매 문화를 조장하는 행사 저지를 위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XF는 성인용품 업체 체험부스와 국내ㆍ일본 성인영화 배우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성인 엑스포로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수원메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인 축제 개최 소식에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면서 수원메쎄는 주최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개최가 무산됐습니다.

 

여성∙시민단체는 K-XF 행사에 대해 “여성폭력을 조장하는 행사”라며, K-XF 행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2024 K-XF 저지 비상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K-XF는)자유로운 성문화란 이름 하에 여성을 매개로 이윤을 추구하고 성적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성폭력 문화를 생산, 확대하고 있다”라며“여성의 성상품화, 성착취를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에 여성폭력을 조장하는 모든 행사를 방지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은채 수원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정부와 지자체는 여성폭력을 조장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막아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K-XF 같은) 여성폭력을 조장하는 모든 행사를 저지할 수 있는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XF 행사를 주최한 이희태 플레이조커 대표는 “여성단체들의 주장과 달리 K-XF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전문은 위즈경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ikyung.com/wegoraview?wegora=276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