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NH농협은행, 산불 피해에 1800억 금융 지원

경제/금융

by 위즈경제 2025. 4. 22. 11:04

본문

▷무이자 또는 1% 저금리로 지원
▷기부금 총액 1억1000만원 넘어

강태영 NH농협 은행장. 사진=NH농협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과 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대상은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를 받을 수 있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4월 말까지 면제된다.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은 1억1천만원을 넘어섰다. 고객이 미화 100달러(약 14만원) 이상 환전 시 건당 1달러가 적립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