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제트렌드 분석, 구독경제와 모바일 기업 생존전략
▷미국과 한국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한국 수출·수입 악영향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세종대학교는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성장하는 2025년 경제大전망’(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제는 ‘30대 경제트렌드, 2025년을 뒤흔드는 주요 핵심이슈와 트렌드 분석’이다.
책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25년 미국과 한국 기준금리 인하, 미국 대통령선거, 두 개의 전쟁 지속 등으로 한국경제가 급등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무역의존도가 큰 한국의 경제구조상 수출과 수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 교수는 "한국은 GDP 세계 10위, 제조업 세계 5위, 국제금융 세계 35위로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기업과 개인이 생존하려면 모바일 전략, 정부구매, 구독경제, 인공지능 도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는 2024년 상반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에서 선전했다. 그러나 하반기와 2025년 한국 강점이 약화될 것이다. 기업과 개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자는 미 연준이 11월 0.5% 빅스텝 예정으로 한국도 미국 동조화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면서 한국은 10월부터 0.25% 내릴 것이라 봤다. 이에따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은 80% 확률로 상승하고 기업도 투자를 늘리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는 상승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따른 경제 대책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우선 주식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비중을 미국90%, 한국10%로 분산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저자에 따르면 글로벌 시가총액 미국 60%, 한국 1.5%다.
이어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중국산 부품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대선 후보 중 한명인 트럼프가 백인 중산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중국 전기에 고관세를 부과하고 한국에게도 관세 인상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가 전기차와 배터리는 축소하고, 석유화학, 은행, 전통 제조업을 육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다.
이어 기업은 매출, 영업 모든 것을 모바일로 관리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야 하므로 구독경제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시장이 35%에서 최고 65%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든 기업과 소상공인은 현금과 매출이 확정되는 구독경제를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교수는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으로 국회, 산자부, 한국전력, 한국상공회의소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기업생존전략과 2025년 경제전망’ 특강을 하고 있다. KBS, MBC, SBS, YTN, 연합TV, 채널A, TV조선 등에서 활발히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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