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모순적 제도로 전락한 고교학점제...전면 재검토 해야"
▷교사노조연맹·행복한교육학부모회 공동개최▷"교육부 탁상행정...학교현장 혼란에 빠져"[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강경숙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둥근 네모',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모순적 제도로 전락했다"며 "교육부의 탁상행정으로 학교 현장은 출결 처리부터 졸업 요건까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31일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문수·김준혁·문정복·백승아 의원과 교사노조연맹(지역 16개 노조, 산별 7개 노조)·행복한교육학부모회가 참석했다. 교사노조연맹이 전국 고등학교 교사 3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경된 출결 처리 지침에 대해 94%의 교사가 "수업 운영에 지장을 준다"고 답했으며, 98%는 "현행 담임제..
교육/교육정책
2025. 3. 31.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