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장 "국내은행 부동산 쏠림, 주택금융 포괄한 신용공급 체계 개편해야
▷최용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국장▷부동산 신용집중 구조적 원인과 문제점 주제로 발표[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최용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국장은 "부동산 신용의 증가세를 적정수준 이내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주택금융을 포괄하는 신용공급 체계를 개편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3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부동산 신용집중 관련 정책 컨퍼런스에서 '부동산 신용집중의 구조적 원인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동산 신용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932조 5000억원으로 전체 민간신용의 절반 정도(49.7%)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말 대비 2.3배 확대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가계부분은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중심으로 확대됐고 기업부분도 부동..
경제/금융
2025. 4. 3.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