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레바논 120만 피란민 귀향 행렬 이어져
▷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합의 직후 이동 시작▷ 피란민 간 갈등 가능성 있어레바논 피란민이 헤즈볼라 깃발을 흔들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레바논 피란민이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합의 직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B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다수 피란민이 합의 다음날인 27일(현지시간) 아침부터 옷가지와 담요, 매트리스 등을 챙겨 수도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남부 지역으로 향했다. 일부 피란민은 귀환길에서 지난 9월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전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사진을 들거나 헤즈볼라 깃발을 흔들며 집으로 향했다. 피란민 아부 알리는 BBC와 만나 "미국과 프랑스가 중재한 이번 휴전은 저항 세력의 승리"라며 "순교자들의 영혼을 기리는 바이며..
종합/국제
2024. 11. 2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