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개인정보 유출한 쿠팡에 15억 과징금
▷ 무늬만 안심번호, 이유 없는 유출 통지 지연▷ 개인정보 폐기 않은 오터코리아에 시정 명령쿠팡 배달노동자가 '퇴장'을 뜻하는 레드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쿠팡이 약 15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15억여원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쿠팡에 총 15억 8865만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 13만5천 명 배달원 개인정보 유출 쿠팡은 2019년 11월부터 음식점에 안심번호만 전달해 배달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2년 뒤인 2021년 11월까지 배달원의 실명과 연락처를 그대로 음식점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배달원의 실명과 연락처는 쿠팡의 응용프로그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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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8.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