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교조, "교실 내 몰래녹음 횡행...특수교육 책임지는 시스템과 정책 필요"
▷지역 곳곳에서 발견되는 불법 녹음기로 특수교육 현장 충격 ▷"일부 보호자들의 잘못된 인식 문제... 현실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 촉구"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특수교사노동조합(이하 특수교사노조)는 26일 "장애학생과 관련된 몰래녹음은 보호자에게 주어진 권리와 책무를 넘어선 범위의 요구를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부 보호자들의 인식의 문제"라면서 "학교와 정부가 특수교육을 책임지는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6일 특교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A 지역에서 장애학생의 옷자락에 꿰매어 숨겨진 녹음기가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B 지역에서는 개학 첫날부터 반복적·지속적으로 학생의 가방 속에 녹음기를 넣은 한 학부모의 행태가 신고됐습니다. 이밖에도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등 도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회/사회 일반
2024. 3. 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