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문제 예방하자"...상장사들 내년부터 '자금부정 통제' 공시
▷기업 책임의식 강화·회계관리제도 내실화 기대▷내년부터 주권상장법인·대형비상장 회사 대상으로 시행[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기재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자금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통제활동과 점검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시해 기업의 책임 의식이 높아지고,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금감원 측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공시에 앞서 필요사항을 충실·명료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세부 작성지침과 참고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작성부담을 경감하고, 정보이용자의 이해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
경제/금융
2024. 11. 11.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