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행파트너 활동으로 침수피해 막는다
▶수원시, 장마철 앞두고 2024년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에 박차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침수취약 반지하 가구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동행파트너는 폭우시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는 반지하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도와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동행파트너’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과 인근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장마철 전후에 재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침수 등 위급 상황 발생 시엔 자력 탈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어르신∙아동 등 저지대 재난약자를 찾아가 안전한 대피를 돕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50여 가구가 늘어난 총 1196가구와 동행파트너 2956명을 매칭해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저지대 주민의 안전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참수 예보가 발령되면 자치구 돌봄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가동해 나머지 동행파트너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동행파트너들은 매칭된 재해 취약가구로 신속하게 출동해 주변상황을 확인하고 침수징후 발견 시 해당 가구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시는 올해 동행파트너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비롯해 출동수당 상향, 보호장구 지급 등행정적인 지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자체 차원에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2024년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은 침수 이력이 있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소규모 상가∙단독주택에 역류방지밸브, 차수판 등 침수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 현대 공동주택 9개 단지, 반지하주택 32가구, 소규모상가 3개소 등 총 44개소가 신청했습니다.
신청자는 침수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비의 80% 지원할 방침입니다.
수원시는 늦어도 6월까지 모든 신청 주택∙상가가 침수방지장치 설치 공사를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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