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운영 이어 사업 전반 협력 확대
▷GRESB 최고 등급 획득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양사 시너지 기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의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 방식, 참여 조건, 투자 규모, 세부 역할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MOU는 지난 2월 체결된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위탁운영계약에 이은 것이다. 해당 계약은 코람코자산운용이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 시설과 임차기업 관리를 LG유플러스가 총괄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6,200㎡ 부지에 연면적 41,214㎡(약 12,496평) 규모로 조성 중인 Tier Ⅲ 등급, 거대급(Massive) 데이터센터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약 5,250억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자산은 지난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 GRESB로부터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100점 만점과 ‘5스타’ 등급을 획득, 전 세계 1위 친환경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데이터센터 분야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코람코는 현재 가산 외에도 여러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으로, 양사 간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개발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람코의 데이터센터시장에서의 투자·개발·운용 전 과정에서의 전문성 확보기반이 마련됐다”며, “코람코운용은 데이터센터 전문성과 기술력,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데이터센터 투자시장에서 강한 이니셔티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며, 맞춤형 인프라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설계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AI·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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