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3.10%), 경기도(2.55%) 2개 시도 전국 평균 상회
▷ 토지 거래량도 2023년보다 2.7% 증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해 국내 지가가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0.82%) 대비 1.33%p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부동산에 대한 열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지역 별로 보면, 수도권이 2023년 1.08%에서 2.77%로, 지방권은 0.40%에서 1.10%로 증가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3.10%), 경기(2.55%) 2개 시도가 전국 평균(2.15%)를 상회했다. 그 중에서도 용인 처인구(5.87%),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 등 252개 시군구 중 5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넘겼다.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연간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92%로, 그렇지 않은 지역(2.26%) 대비 1.34%p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87.6만 필지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6.1만 필지로, 2023년 대비 7.0% 줄어들었다.
지역 별로 보면, 2023년 대비 울산이 18.4%로 가장 크게 늘었다. 서울(12.3%)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7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2024년 토지거래량은 전년대비 공업 용도지역 13.8%, 대(지목) 8.2%, 주거용(건물용도)가 17.7%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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