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등과 협업...싱가포르에 K-스타트업 알려
▷국내 스타트업의 기업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르 정부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VC(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KB금융 측 입장이다.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K-Fintech30’(금융위원회가 육성하는 핀테크 우수 기업), ‘핀테크 혁신펀드의 피투자기업’ 가운데 사업 모델·투자 이력·매출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해 5개의 스타트업을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했다.
참가 기업은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AI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아이오트러스트(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 △센트비(원스톱 해외 송금·결제 솔루션), △빌리지베이비(육아 정보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를 활용한 기계번역 솔루션)로, 데모데이 참가와 더불어 글로벌 최대 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참관하며 세계 유수 핀테크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도 체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K-스타트업을 알리는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힘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괌의 매력을 느껴보세요"...신한카드, 괌정부관광청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8) | 2024.11.13 |
---|---|
"횡령 문제 예방하자"...상장사들 내년부터 '자금부정 통제' 공시 (5) | 2024.11.11 |
우리銀, 일본 부동산 투자 원스톱서비스 제공 (2) | 2024.11.08 |
금융위, 홍콩ELS 사태 재발방지안 발표...시민단체·피해자 입장은? (2) | 2024.11.07 |
김소영 부위원장 "딥테크 펀드로 기술혁신기업 성장 마중물 역할" (2)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