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물가상승률 역시 2024년 2.5%, 2025년 2.0%로 전망
▷ 수출 증대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긴장 등은 불안 요인으로 설명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현지시각으로 25일, 아시아개발은행이 2024년 9월 아시아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 7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의 2024년도과 2025년도 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하게 각각 2.5%, 2.3%로 전망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 역시 2024년 2.5%, 2025년 2.0% 모두 지난 7월 전망 수준과 같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수출이 증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 내다보았다.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인해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성장률을 5.0%, 2025년은 4.9%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과 같다.
다만, 아시아개발은행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가상승률에 대해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 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7월 전망보다 0.1%p 하락한 2024년 2.8%로 전망했고, 2025년도에 대해선 2.9%로 마찬가지로 0.1%p 떨어졌다.
국가 별로 보면, 아시아개발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수정한 나라는 두 곳에 불과하다.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 전망 대비 0.2%p 상승한 2.6%로, 태국의 경우 0.3%p 하락한 2.3%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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