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등 접종 대상자
▷ 전자예진표 도입, 접종 당일 작성해야 효력 발휘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기간은 내년도 4월 30일까지이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9월 20일에는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없는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0월 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75세 이상 어르신이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4가 백신을 활용하며, 정부는 1,170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백신은 사업 대상별 접종 시기 시행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과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백신 접종부터는 접종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전자예진표는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자기기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하여 미리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경우 각각의 전자 예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절기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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