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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줄고 중위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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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즈경제 2024. 5. 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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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들이 물량, 전년대비 40% 감소
▷전세 중위값 1385만원...9개월째 상승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다음달 전국 아파트에서 2만5000여가구가 입주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줄어든 수치입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4만2306가구)보다 1만6366가구 감소한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선 지난해 동월보다 39.8% 줄어든 1만 5029가구의 입주가 계획됐습니다. 이 중 경기지역이 1만 335가구로 70% 정도 몰렸습니다. 반면 서울은 전년대비 73.7% 줄어든 1299가구, 인천은 같은 기간 72.7% 감소한 3395가구에 그쳤습니다.

 

지방 입주예정 물량은 1만 911가구로 전년도에 비해 37.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3월 9427가구 이후 1년 3개월 만에 월 기준 가장 적은 입주물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등에서 입주가 집들이가 진행됩니다.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줄었지만,  전국의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은 9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3.3㎡당 전세 중위가격은 1385만 원으로, 지난해 7월(1천118만 원)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전세가 상승과 더불어 아파트 전세가율도 올해 들어 오르고 있습니다.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6%로, 1월(54.4%)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북의 4월 전세가율은 7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서울, 경기, 부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의 전세가율은 60%를 웃돌고 있습니다.